12일, 제42회 영양군민체육대회 개최

person 영양군
schedule 송고 : 2012-10-11 09:20
11일 10시, 국내 내륙에서 가장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일월산에서 성화 체화
영양군민의 날 행사도 병행

영양군은 오는 12일(금요일) 오전 10시 영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제42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또 영양군민의 날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이번 군민체육대회에는 6개 읍면동 선수와 주민, 전국 향우회 출향인, 직장부, 학생 등 600여명의 선수를 비롯해 7천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과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올 해 군민체육대회는 성화채화(봉성)식, 선포식, 개막식, 개막식퍼포먼스, 자랑스런 영양군민상 시상, 군민체육대회(읍면, 노인, 직장, 향우회대항), 영양사진전, 군민한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전 군민이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를 앞두고 영양군과 영양군체육회는 행사의 성공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화채화’를 대회 사상 처음으로 일월산 일자봉에서 개최한다.

11일(목요일) 10시 일월산 일자봉에서 개최될 성화채화식에는 권영택 영양군수와 박재서 영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성화 채화는 군민체전의 안녕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선녀무 등 의식을 모두 함축하는 태양열 채화형식으로 칠선녀들에 의해 채화된다. 이날 채회된 성화는 권영택 군수가 첫 주자인 박재서 체육회 상임부회에게 인도해 1대의 성화봉송 차량에 옮겨져 수비면지역으로 이동된다.

수비면에서는 이상경씨 등 10여명의 체육회 관계자와 공무원, 주민 등이 릴레이형식으로 소재지를 달린 후 일월면으로 차량 이동되는 등 6개 읍면을 순회한 뒤 105km 달리 후 12일 대회 직전에 운동장성화대에 점화대 붉을 밝히게 된다.

이번 군민체육대회 성화를 채화하게 될 일월산은 전국 내륙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로 해마다 연말 일출명소로 알려져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해발 1천219m의 일월산은 태백산맥의 남쪽끝에 위치해 산세가 하늘에 우뚝 솟아 웅장하고 거대하며 해와 달이 솟는 것을 먼저 본다하여 일월산이라 부르고 있다. 

한편, 군민체육대회 입장식은 민속경기 및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이 포함되어 군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행사참여기회를 확대 하였으며, 경차(모닝)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추첨도 할 계획이다.

게다가 영양군민체육대회와 문화행사를 병행한 ‘영양군민의 날’개회식에는 유명가수와 고향출신 가수 공연이 마련될 계획으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군민들의 한마음 결집을 위한 알찬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군민체육대회와 군민의 날 행사는 영양지역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화합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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