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신청민원 불편해소
person
schedule 송고 : 2007-05-31 10:03
여권분소와 차량등록 전담민원실 설치로 민원실 여건 크게 개선
안동시청의 민원실 공간이 대폭 확충되며 그동안 혼잡하였던 민원실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안동시에서는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가 용상동으로 이전하면서 그 자리를 경북북부지역 여건접수 분소와 차량등록 민원창구로 활용하여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해 차량등록 창구를 통해 처리된 민원은 모두 189,337건으로 이중 방문민원은 65,000여건으로 하루 250여명이 차량창구를 찾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차량민원 창구가 일반민원실과 함께 위치해 있어 민원실 혼잡의 주원인이었으나, 이번 차량등록민원 창구이전으로 민원인을 위한 공간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다음달 11일부터 여권발급 민원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지금까지 여권민원은 시.군청에서 가접수 기능만 가지고 있어 신청 후 여권을 손에 쥐기까지는 12일 가량 소요돼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었다.
그러나, 다음달(6월) 11일 안동시청에 여권분소가 설치돼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가면 12일 걸리던 민원처리기간이 5일정도로 획기적으로 앞당겨져 경북북부지역 7개 시.군(안동, 영주, 봉화, 영양, 청송, 예천, 의성)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된다.
지금까지 시.군청에서 받던 가접수 기능을 여건분소에서는 접수와 조회, 심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본적인 절차를 담당하게 되며, 여권제작만 도청에서 처리하게 돼 2배 이상 민원처리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지난 한 해 경북북부 지역에서 신청한 여권관련 민원은 모두 20,000여건으로, 분소 설치에 따라 경북북부지역의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안동시에서는 다음달 11일부터 차질없는 여권민원처리를 위해 직원 4명으로 여권전담팀을 구성하고, 민원실 정비와 관련법규 연찬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