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2012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경시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10월 3일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고윤환 시장, 신영국 문경대 총장, 서서규 교육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경지역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정보교류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다문화가족 전통의상 패션쇼를 시작으로 이날 행사는 베트남 논라춤, 우리말공부방 댄스 동아리의 라인댄스, 중국 전통 무술인 우슈 공연, 필리핀 전통춤 캔들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다문화축제답게 나라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지난 9월 24일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장기자랑에서 동상을 수상한 다문화자녀와 비다문화자녀가 함께 어우러진 태권무 시범 공연은 관객들의 환호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 후, ‘새재에 뜨는 무지개’ 퍼포먼스는 문경새재 관문 모형에 문경시 다문화가정을 대표하는 각 나라의 국기를 참석내빈과 다문화여성들이 성곽에 게양하여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기원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자녀, 시부모, 남편과 함께 참여하는 신나는 대동놀이 및 체육행사와 10개 팀이 참여하는 장기자랑도 열어 분위기를 돋우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다문화가족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문경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하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문경시 실내체육관 야외주차장에 부대행사로 각 나라별 체험부스 운영,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건강체크 및 상담부스 등 다문화가족 외에도 지역주민에게 즐겁고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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