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준공식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2-10-04 09:16
신도청과 함께 문화관광형 장터로 새롭게 태어나는 구담시장

안동시 풍천면 소재 구담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29일 준공 행사를 실시했다.

1962년에 개설된 구담시장은 안동시 풍천면, 예천군 호명면, 지보면, 의성군 신평면, 안사면을 주요상권으로 하고 있다. 특이하게 면소재지가 아닌 곳에 시장이 형성되어, 1960년대 초기에는 우시장, 고물시장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현재는 음식점, 다방, 주점, 슈퍼, 채소, 건어물, 의류 등의 상가가 조성되어 있다.

대부분 5일장이 쇠락이 길을 걷고 있거나 장터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장날이면 인근 3개시?군 지역의 주민들이 생산한 농 · 특산품과 장꾼들이 가져온 어물전, 잡화전 등으로 5일장의 명맥을 유지하여 오던 중 신도청 소재지로 확정된 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의 부족으로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안동시에서 6억3천만원을 들여 장옥861㎡(260평)와 공중화장실1동,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구담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구담시장은 신도청 조성과 하회마을 관광객과 연계하여 특성있는 문화관광형 주말시장으로 조성하여 지역의 농?특산품 판매 증진을 통한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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