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왕국 조문국의 신비를 간직한 의성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봐요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낙동강과 신도청 시대의 중심 허브로 떠오르는 의성군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지역민과 출향인, 관광객이 함께하는 풍요와 번영의 『가을빛고운대축제』를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경북의 3대 평야중 하나인 안계평야(위천체육공원)를 필두로 의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한다.
의성군은 분야별로 시행하던 축제를 2009년부터 “가을빛 고운대축제”로 통합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네 번째 통합축제로 제6회 의성쌀문화축제, 제16회의성군민의 날 기념식, 제55회 의성군민체육대회, 제30회 의성문화제 행사 등 푸짐하고 다채로운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첫째날(7일)은 안계평야에서『제6회 쌀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본행사로 메뚜기 잡기, 가마솥 잡곡밥 짓기 대회, 테마별 허수아비 전시, 풍물난타공연, 의성대제지 추수감사제, 비빔밥 퍼포먼스, 관현악공연, 짚공예, 초청가수공연 등이 있고, 부대행사로 물고기(황토메기, 잉어) 잡기, 가래떡 뽑기, 떡메치기, 메뚜기 · 매운탕 시식, 쌀뻥튀기, 들녘 나들이(트랙터?경운기 타기), 지점토 공예, 윷놀이,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으며 전시행사로는 우수 농특산품(쌀, 마늘, 사과 등)전시 및 판매, 국내산 수입산 농산물 비교 전시, 의성 마늘소, 마늘포크 시식 및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둘째날(8일)은 의성문화회관에서『제30회 의성문화제』가 개최되고,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군민평안 기원『사직 제례』의 봉행과 저녁 7시부터는『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날(9일)은 의성종합운동장에서『제16회 의성군민의 날 기념식』과 『제55회 의성군민 체육대회』가 성대히 개최된다.
본행사로 의성군민상 시상, 개회식, 읍면 · 학교대항 체육대회가 펼쳐지고 전시행사로 노인전통기능작품 전시 및 시연회, 서예, 사진, 수석, 야생화, 도자기, 그림 등이 다채롭게 전시되고 부대행사로 족구, 태권도, 게이트볼, 볼링 등 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개회통고와 함께 시작되는 선수단 입장에는 18개읍면에서 지역특색에 맞는 사과, 고추, 공룡, 물고기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을 만들어 풍물과 함께 화려하게 등장하는데 그야말로 관광객들의 환호와 탄성이 절로 터져나오는 흥겨운 모습이 연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8개읍면은 물론, 다음(Daum)카페 "의성을 사랑하는 귀농자 모임“ 선수단과 이국 만리 외국에서 의성이 좋아서 가정을 이룬 ”다문화가족연합선수단“이 특별 초대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해 현직 대통령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영토수호 의지를 확고히 표명한데 대해, 독도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경상북도민의 일원으로서 독도 영유권 보호와 독도사랑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역주민, 공무원, 관광객 등 500여명이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식후행사로 펼칠 계획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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