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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안동시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일대 5만평 규모의 국가 백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위해 뛰고 있다.

이 사업은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SK케미컬(주) 백신공장 유치를 계기로 첨단 백신 제조 기술 집적과 산업적 가치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연구원이 경상북도와 안동시에 건의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안동시가 용역비 1억 5 천만 원을 지원해 지난 4월 발주한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24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 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현병환 박사가 용역 중간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사업 일정과 전략을 마련한다.

연구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 사업 시행에 대한 체계적인 타당성 확보와 종합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석현하 연구원장은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한 국가 백신 산업 클러스터는 청정지역이라는 지리 환경적 입지가 뛰어 나고 주변 생물 산업과의 연관성도 높아 북부지역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조성 의지를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