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읍 완장리 행정구역 개편 절대 반대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09-24 09:58

 문경시 가은읍 완장2리 관평마을이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조정 대상지로 오르면서 때 아닌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구역 개편 논란은 위원회가 지난 9월13일 청천면사무소에서 도경계 행정구역으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문경시에는 아무런 통보도 없었으면서 괴산군에서는 군수까지 참석해 괴산군의 의도적인 행위로 비춰지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 9월21일 가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시의원, 개발위원장, 완장리 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에서 행정구역 개편을 절대 반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현수막 게첨 등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가은읍 완장리 반장은 “이번이 세 번째 경계조정 이라며 가은읍 완장리와 청천면 관평리는 행정구역은 달라도 한 마을처럼 경조사도 같이 보고 큰 불편 없이 잘 살고 있는데 왜 주민갈등을 야기 시키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괴산군 편입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가은읍 완장리 관평마을은 문경시 가은읍과는 19.4km, 괴산군 청청면과는 20.8km로 문경시가 더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21세대가 고추, 배추 등 밭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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