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가송전통테마마을
안동시에서 추진한 도산면 가송리 “참살이” 전통테마마을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04년에 시작한 “참살이” 전통테마마을은 우리지역의 다양한 세시풍속과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를 개발하여 도시민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느끼며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코자 추진하였다.
퇴계 이황선생님께서 청량산을 다녀오시던 중 강가에 늘어선 소나무가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가송(佳松) 마을은 청량산 자락을 휘감아 돌아가는 맑고 깨끗한 강물과 여기저기 우뚝 솟은 바위들 그리고 병풍을 연상케 하는 절벽의 웅장함 ... 이 모든 것이 가송마을의 자랑이다.
올해 가송마을을 다녀간 방문객은 약 10,000명에 달한다. 작년 보다 300%가 증가한 숫자이며 대부분 서울, 경기 등 대도시에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한번 방문한 사람이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내실 있는 운영과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고객 맞춤형 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송마을에서는 계절별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 봄에는 봄나물 캐기, 감자 심기 등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농사체험을 할 수 있고, 여름에는 물고기 잡아보기, 고산정 선비되기, 재기차기 등 동심을 주제로 한 놀이문화를...
가을에는 수확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콩 타작하기, 시래기 엮기, 호박죽 만들기 등 먹거리 가득한 축제 한마당을....
겨울에는 김장하기, 모닥불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얼음 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을...
또한 감자가루로 송편만들기,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콩을 이용한 손두부 만들기 등을 사계절 동안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앞으로 가송마을 추진위원회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산림과학박물관과 연계하여 전통테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안동 선비정신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상생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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