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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0보병연대 5대대 장병 35여명은 2012년 9월 18일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일원에서 제16호 태풍 산바 피해농가를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피해복구는 힘들게 농사지은 오미자가 태풍에 쓰러지면서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가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제120보병연대 5대대에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추진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복구에 나선 장병들은“노인분들이 힘들게 농사지으신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보게되어 안타깝다.”고 하면서 최선을 다해 복구하고“올 가을에도 풍년농사가 되어 돈도 많이 벌고 깊은 주름살도 펴졌으면 좋겠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동로면장(홍영규)는 국토방위에 힘들고 바쁜 장병들이 오지를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너무나 감사하고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