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씨름대회
모래판이 다시 뜨거워진다.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영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제5회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영양군,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경상북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회, 경상북도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경상북도씨름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여자부는 매화급(60kg이하), 국화급(70kg이하), 무궁화급(80kg이하), 3개부문, 남자부는 청년부(35세이하), 중년부(45세이하), 장년부(45세이상), 등 3개 부문으로 겨룬다. 大천하장사, 남자大천하장사, 여자大천하장사를 탄생하도록 하는 경기방식으로 대회 흥미를 더하게 된다.
게다가 대회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MBC SRORTS+를 통해 20일~2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 생중계된다. 인기가수의 초청 공연도 마련된다.
이번대회는 특히 유도선수 출신 씨름선수가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결승전 방식도 바뀌었다. 지금까지는 결승전의 경우 승패가 가려질 때까지 경기를 했으나, 박진감 넘치는 대회 진행을 위해 이번 대회부터는 3판2승제로 줄였다. 1승 1무로 승패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에는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르며, 그래도 승패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개체량을 거쳐 몸무게가 가벼운 쪽이 우승하게 된다.
영양군은 씨름 붐 형성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 영양”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영양군은 이번대회를 통해 청정 영양을 천국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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