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공자학원 개원

person 안동대학교 대외협력과
schedule 송고 : 2012-09-18 10:00
中문화 배움터 공자학원 경북 첫 개원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는 지난 5월 중국 정부로부터 ‘공자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오는 9월 20일(목)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자학원(원장 이윤화)은 안동대와 중국 교육부 직속 공자학원총부(총간사 허림), 중국 곡부사범대학(총장 부영취) 등 3개 기관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중국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에 400개 가까운 공자학원이 설립되어 있고 한국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대도시에 이미 17개의 공자학원이 설립되어 있다.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은 경북에서 최초이며, 국립대학으로는 4번째로 인가받았다. 선린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한중 수교 20주년인 올해 안동대학교에 공자학원을 공동 설립하였다.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은 중국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온 원어민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본적으로 3개월을 1단계로 하는 스텝별 중국어 교육이 연중 4단계로 나누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중국영재양성과정, 신HSK자격증 취득과정, 비즈니스 중국어 과정, 중국전문가이드/중국어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도 개설된다. 또한, 경북 지역의 교육청과 협의하여 초 · 중 · 고 학교현장을 찾아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한 중국어 교육, 중국문화 이해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공자 학술대회 및 특별강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동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중국어 교육과 다양한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활용한 중국과의 다양한 문화교류와 경제 통상교류의 허브(HUB)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은 9월 20일(목) 오후 4시에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원식을 거행하고, 금년 1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특화된 중국어 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해 중국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 상세한 문의는 안동대학교공자학원(☎054-820-6615)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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