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16호 태풍「산바」대비 비상태세 돌입해
문경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산바」가 9. 17(월) ~ 18(화) 우리나라 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 15(토) 10시 부시장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실시하고 공문을 시달하는 등 전공무원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재해예방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북상하는 태풍 『산바』는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9.17~18일경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우리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경시는 재해위험지, 산사태위험지역, 급경사지, 절개지, 농업관련시설물의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기상특보 발령시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체제로 전환해 피해 우려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비 및 인력동원을 통한 재해예방과 응급복구체계를 구축하였다.
김재탁 부시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대처하고 재해위험지구 19, 산사태위험지구 13, 급경사지 18개소에 대해서는 읍면동장이 직접 점검을 실시, 위험징후 발견시 재난안전선을 설치하고 주민을 사전대피 조치하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과수농가 지원 대책으로 9개 기관단체(문경농협,서문경농협,점촌농협,산동농협,문경관광진흥공단,문경소방서,문경경찰서,군부대,농어촌공사)와 긴급협의 후 9.15(토)~17(월)까지 공무원과 9개 기관단체 1,000여명이 과수 66ha를 조기 수확지원하기로 해 태풍피해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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