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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바람 희망교실”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한다.
 
   9월 11일 구천면 청산1리, 단밀면 팔등리, 단밀면 용곡2리 마을회관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평생학습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도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4개마을(의성읍 중리3리, 구천면 청산1리, 단밀면 용곡2리, 단밀면 팔등리) 5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신바람 희망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한글과 수학 기초교육을 받게 되며, 일상생활에서 활용 할 수 있는 한지공예·천연화장품 만들기, 노래교실 등 간단한 취미프로그램 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의성군은 이번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다양한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지역의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아존중감을 회복하여 신명나고 활기찬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4개소에서 사업을 운영하지만 내년부터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에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