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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서는 금년 봄에 이어 가을에도 매화나무 묘목을 신청받아 이달 9일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안동시가 지난해부터 매화나무 10만본 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화나무확대 보급사업은 2006년 기관단체 5,300본 배부를 시작으로, 가로수, 소공원 등에 638본,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서 500본 등 지난해까지 총 8,660본 완료하였다.

올해에도 지난 봄 읍면동 개별신청자에게 1만본을 비롯해 가로수 소공원 801본,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 300본 등 총 11,100본을 배부 및 식재하였으며 이달 9일에도 지난 9월 중순 읍ㆍ면ㆍ동을 통해 접수받은 524명에게 1만 본을 배부해 식재토록 할 계획이다.

매화나무 10만본 심기 사업은 5년 동안(201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화나무 10만본 심기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꽃과 숲으로 어우러진 생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내년에도 올해까지 240㎞에 걸쳐 조성된 금계국과 다년생꽃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신규로 일년생 꽃 58㎞를 추가로 조성해 꽃으로 덮힌 가로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금계국 씨앗 120ℓ 200만본 분을 양묘포지 6,000㎡에 파종 및 양묘해 내년 봄 읍ㆍ면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도 나누어 줘 내집 앞 꽃밭, 자투리땅 가꾸기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