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고추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person 영양군농업기술센터
schedule 송고 : 2012-09-05 09:38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두 팔을 걷었다.
장기간 계속된 폭염과 태풍 등으로 수확이 지연된 고추 재배농가의 일손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9.3(월) 김명이농가(영양읍 무창리) 고추밭 9,000㎡에서 수확작업을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도 영양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고추 작황이 좋고 가격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제 때 수확이 필요하지만 몸이 불편하고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 수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명이씨는 ‘때맞추어 지원을 해 주니 큰 근심을 덜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이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촌의 심각한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이 계속 심화돼 수확철 일손돕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미숙하나마 어려운 농가에 실직적인 도움을 드릴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농가들의 현황을 파악해 적기에 일손돕기가 전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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