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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보건소(안길수 소장)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13개소 600여명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흡연예방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제5차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처음 흡연경험 평균 나이가 남 · 녀 학생 모두 13.1세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일뿐만 아니라 가정 내 간접흡연노출률이 39.6%로 아직까지도 가정내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어느때보다 청소년에서 미취학아동에 대한 조기 흡연예방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 적극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금연구연동화를 통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집중력을 향상 시키고 흡연 및 간접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피해를 게임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인식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가정으로의 유인물(설문지) 발송을 통해 부모의 흡연이 자녀에게 2차, 3차 간접피해와 함께 자녀 흡연 습관의 결정적인 요인이 됨을 알리고 궁극적으로 교육 아동을 통한 부모의 간접흡연예방교육이 이루어져 부모님이 금연을 결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