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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국가비상대비태세확립을 위하여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동안 11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2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ㆍ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ㆍ운영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전시 정부기능으로 국민방호와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궁극적으로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있다.

연습첫날인 20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국지도발 관련 주요현안과제토의를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실시하고, 실제소산훈련 및 전시직제 편성훈련을 실시한다.

연습둘째날인 21일에는 권영택 군수(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한국전력 피폭 및 독가스테러에 따른 종합대책’을 주제로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자체 주요현안에 관해 중점 토의할 계획이며, 연습셋째날인 22일에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제5312부대 3대대,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 협조하에 화생방전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인명구조 방법을 숙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을지연습 기간동안 6.25전쟁 사진전, 전시체험 주먹밥 시식회를 비롯하여 화생방 장비 전시 방독면 착용 체험ㆍ서바이벌 사격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며,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