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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이 아름답게 내리는 한 여름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날을 맞이하여 “제16회 문경 칠석 차 문화제”가 오는 8월 18일 전통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문경시와 한국차인연합회가 후원하고 문경차문화연구원(원장 고선희)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칠석차 문화제는 전국 각지에서 문경을 찾는 많은   차인들과 관광객 그리고 차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한 가운데 오후2시 부터 아름다운 차도구 소장품 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꿈 이룸 칠석 등 달기, 칠석추억담기, 특별사진전, 다서ㆍ다악ㆍ한국떡차판매, 아름다운 찻자리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만남”을 주제로 한 1부행사는 칠석다례제, 견우직녀모시기, 두리차회, 개막식등이 개최되고, 2부 행사로 “사랑”이란 주제로 칠석무용단과 문경차문화연구원에서 칠석다례무, 태평무 등16주년 칠석차문화제를 축하하는 공연이 열리며, 3부에선 “꿈”의 주제로 아름다운 차도구 소장품 대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 전통 도자기가 어우러져 차(茶) 문화가 발달하였으며,  문경 칠석 차 문화제가 국내에서 권위와 전통있는 茶 문화제로 큰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