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안동부시장, 관광 안동 이미지 제고위해 친절·청결 주문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2-08-07 09:49

최종원 안동시 부시장은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폭염 등으로 관광지 종사원들이 열악한 근무여건이지만 안동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친절과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최 부시장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한지축제장 등을 돌아 본 결과 휴가성수기를 맞아 몰려드는 관광객들에게 짜증내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지는 그 도시의 얼굴이고 주차장이 첫 대면지로 주차안내원과 해설사 등 종사원들이 웃지도 않고 짜증을 내며 자기감정을 내비치는 것은 관광도시 이미지에 맞지 않다는 것. 열악한 근무조건인 것은 알지만 안동을 대표하고 안동의 첫 인상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연중 가장 많은 외지인들이 찾는 만큼 공중화장실에 휴지가 잘 비치되어 있고,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는지 화장실 청결부터 철저하게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식당에서도 호객행위만 하고 불결한 환경에다 불러도 오지 않고, 불친절하게 되면 다시는 관광객들이 안동으로 발길을 돌리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청결과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밖에도 우리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상자가 3명이나 발생했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출장해 계도활동을 펼 것을 지시했다.

최근 10여일 이상을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냉방온도는 반드시 28도를 지켜주고 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냉방기를 30분씩 순차 중단하는 등 공공부분부터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또, 최근 언론에 노인돌보미 1명이 25명 이상 돌봐야 하는 등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보도가 있었다며, 홀몸 노인이 많아지는 현실을 고려해 해당부서에서 행정지도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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