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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에서는 7월 31일 오후2시30분 궁기권역에서 지역주민과 지역개발 전문가 등이 참석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궁기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궁기1 · 2리, 연천1 · 2리 4개의 마을을 권역으로 설정해 기본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기초생활 기반확충, 주민소득증대, 마을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하여 농어촌의 특색 있는 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권역 기본구상과 비전 컨설팅을 하는 전담자문가와 지역계획, 조경 경관분야, 경제 관광분야 등의 분야별 자문위원을 비롯한 관련 지자체 공무원, 권역추진위원장과 지역주민, 한국농어촌공사 본부와 지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먼저 권역 현장을 직접 답사한 후, 권역개발방향의 기본구상 및 개략사업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자문회의는 궁기2리 세미너실에서 열렸다.
 
문경시 신동호 건축과장은 "현장 자문회의를 통하여 민관학이 공동으로 지역발전 논의를 통해 권역별 잠재자원 발굴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