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물놀이 인명사고 발생 제로화 위해 총력 대응
의성군(군수 : 김복규)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인명사고발생 제로화 달성을 위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물놀이 인명사고 분석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는 대부분 방학과 휴가의 절정기인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사이에 집중 발생하였으며, 장소는 하천·계곡에서, 연령은 10대 이하가, 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에 사이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올해 물놀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과거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물놀이 관리지역(15개소)과 위험구역(3개소)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요원(28명)과 안전시설(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이동식거치대,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을 전진 배치하였으며,
군민의 물놀이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의성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의성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빙계계곡내 물놀이 안전시설을 시찰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4일 봉양전통시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전광판, 홈페이지 배너, 현수막, 홍보물, 전단지 및 가두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군민 홍보활동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방재과 및 읍면직원들로 구성된 ‘물놀이안전관리 T/F’를 휴일없는 현장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여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미 소방, 경찰 및 재난관련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28,642천원(특별교부세 3,700 자체예산 24,762)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5개소의 안전시설물을 보완하고 안전관리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종태 재난방재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안전한 물놀이 장소에서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 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야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다”라며 “금년에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과 행락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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