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경에서 평화의 팡파르를 울리다
육 · 해 · 공 3군 군악대의 씩씩하고 패기 넘치는 기상과 고등학교 관악대의 맑고 아름다운 선율이 문경시 전역에 울려 퍼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악 축제 「2012 문경군악페스티벌」이 개최되어, 8월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내는 별들의 잔치를 펼쳐진다.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은 8월 3일, 4일 양일간 모전공원과 시가지일대, 문경새재 제 1관문 등에서 3군 군악대, 취타대, 의장대, 고등학교 관악대(문경공고, 일신여고, 성남여고)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2문경 군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월 3일(금) 오후 6시에 ‘시가지 퍼레이드’가 진행되면서 축제가 시작된다. 시가지 퍼레이드는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한전 문경지점, 남부오거리, 문경시청을 거쳐 모전공원으로 이어진다. 퍼레이드가 종료되는 오후 7시에는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야간공연이 진행된다. 육군 취타대, 의장대와 3군 군악대, 문경공고, 일신여고의 관악대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튿날인 8월 4일(토)에는 오전 11시부터 ‘문경새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문경새재 제1관문(주흘관)에서 출발하여 홍예문을 거쳐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으로 오는 약 40분 가량의 코스이다. 퍼레이드가 종료되고 오후 2시부터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군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전 날 공연팀에 성남여고의 마칭 공연이 더해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문경 군악페스티벌’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관·군·학의 연계를 통해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군악페스티벌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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