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부공원『2007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우수상

person 유교문화개발사업단
schedule 송고 : 2007-11-06 09:19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 시상금 100만원!

안동시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으로 단장한 웅부공원이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200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공간문화대상은 우리의 일상생활 공간을 사람이 주인이 되는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주민의 참여로 일상생활 속의 공공 공간을 아름답고 쾌적하며,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한 사례를 발굴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200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법인, 개인,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이달 12일  구 서울역사에서 시상하게 되며, 웅부공원은 문화관광부장관 상인 우수상(거리마당상)을 수상하여 시상금 100만원을 받게 되었다.

웅부공원은 고려 공민왕때 안동이 현재의 도단위 격인 대도호부로 승격되어 그 대도호부가 있던 자리에 안동군청 청사가 있었으나 1995년 시ㆍ군 통폐합과 함께 안동웅부 현판이 붙어있던 군청청사가 철거되면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 볼 길이 없어, 이곳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옛 관아의 모습을 본뜬 영가헌과 대동루를 세우고 안동시민의 염원을 담아 3억4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시민의 종을 재현한 후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하였다.

특히, 웅부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조선시대 안동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던 수문군의 파수의식 및 시보의식을 재연과 실제 결혼식을 전통혼례행사로 실시하는 전통혼례, 양로연, 조선무과 재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야간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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