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10월까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07-27 09:45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문경시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해 농민들이 힘들여 경작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10월말까지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원은 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등 야생동물관련협회의 지역 모범 엽사를 추천을 받아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구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7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된다.
 
  문경시는 야간 구제활동으로 인한 민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가 및 축사주변에서는 총기사용을 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행 야생동물 피해지 피해농가의 허가신청, 피해조사, 허가증발급의 절차로 이루어지던 기존 포획허가제도와는 달리 사전포획허가로 출동시간을 단축시켜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하므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
 
  문경시는 전체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러진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유해야생동물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되었지만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운영으로 신속한 구제가 이루어져 농작물 피해를 상당히 줄였으며, 앞으로도 매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경시는 올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전기충격식목책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확대로 효율적인 야생동물 피해방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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