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 함께 하는 7월 현장체험 소통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2-07-26 09:29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궂은 일을 마다않고 소시민과 소통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안동시는 매월 25일을 CEO와 함께 하는「3D 삶의 현장소통」의 날로 정해 남들이 기피하는 곳을 찾아 부대끼며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NGO단체를 찾아다니며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금년에는 남들이 기피하는 3D업종을 찾아 함께 노동하고, 대화하며 소시민들의 희노애락을 공유해 가고 있다.
이는 남들이 기피하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들의 보이지 않는 숨은 노력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데서 시작됐다.

금년 1월, 요셉의 집 무료급식을 시작으로 2월에는 광역매립장을 찾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3월에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나눔공동체에서 새싹채소 수확과 포장 작업에 동참하였고, 4월에는 새벽 5시부터 동방환경의 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에 나서기도 했다. 5월에는 길안면 천지리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농민들과 함께 사과열매솎기 작업을 가진데 이어 6월에는 자활근로 참여자들과 함께 옥동 일원 꽃길 조성에 나서기도 하였다.

민선 5기 3주년을 맞은 7월에는 지난 2006년 대통령상과 2008년 안동MBC로부터 향토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안동문화지킴이(대표 김호태) 회원들과 함께 문화재 가꾸기에 나섰다.
25일 안동문화지킴이 회원 30여명과 함께 풍산읍 매곡리에 소재한「봉암서원」(안동시 비지정 문화유산 제9호, 1825년 건립)을 찾아 문화재 청소와 제초작업을 가졌다.

이는 안동이 보유하고 있는 300점의 지정 문화재뿐 만 아니라 아직까지 지정되지 못하였지만 200여 점의 비지정 문화재도 시민모두가 함께 가꾸어 가야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겨 있다.
문화재 청소를 마친 후 안동문화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간담회 시간도 마련된다.

안동시는 현장체험 과정에서 수렴된 각종 크고 작은 건의사항 등은 공문서로 작성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동시는 3D 현장체험뿐 아니라 시민과 대화의 날, 새벽 산책길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민들과 다양한 소통공간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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