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07-10 09:54
축제 입장권 발매로 지역경기 활성화 유도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흙 · 불 · 바람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개최된 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평가보고회가 7월9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과 고영조 추진위원장, 축제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21만명, 생산 유발효과 73억원의 성과를 거두었고, 국제찻사발공모대전, 국제도자기워크숍, 망댕이가마 속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확대, 도자기 빚기, 도자기 괭물 체험, 도자기 흙체험 놀이터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15개국 28명이 참여한 국제교류전과 21개국 44명이 참여한 국제 찻사발공모대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축제장의 유료화를 처음으로 시도해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하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발전 방안으로 평가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도자기교환권을 발매해 유로 입장권의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객이 기념품이 될 수 있는 복찻잔을 구입해 갈수 있도록 한점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를 했다.
 축제만족도 조사결과 축제의 접근성, 관광지 연계, 지역문화의 이해, 기념품의 품질, 주차시설의 편리성, 휴식공간의 설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순한 전시 · 판매 중심의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체험중심의 축제로 발전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축제 기념품의 종류를 늘이고, 축제음식의 종류와 가격 문제 등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자문위원인 대구대 서철현 교수는 “현재 축제를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개최하고 있으나 방문객 및 종사자 등이 축제장의  접근성 문제, 식당 문제, 도자기 이동의 문제 등의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 축제장 조성 또는 개최 장소를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된다” 고 주장했다.
 
 이어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늘 서철현 교수가 제시한 만족도 평가결과와 축제위원님들이 제안한 좋은 의견들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최우수축제에 걸맞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다하겠다.” 고 말했다.
 
 내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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