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열병 일제 예찰 실시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07-09 09:36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일제 예찰활동에 나섰다.
장마 기간 중에는 잦은 비로 인한 햇빛 부족 등으로 벼에서 잎 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예방 위주의 사전 방제가 중요한 만큼, 오는 20일까지를 방제기간으로 정해 취약지, 상습지 중심의 발생 우려가 큰 논에 초기 방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장마 기간 동안 질소비료기가 나타나 잎색이 짙은 논과 지난해에 병이 발생했던 포장에 대해서는 약효 지속기간이 긴 침투이행성 약제를 살포해서 방제 효과를 높이도록 하고, 마늘, 양파재배지 등 2모작 지역에서는 질소질비료의 사용을 평소보다 절반정도로 줄여 병 발생억제와 미질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만약 도열병이 심해질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연결 되는 등 피해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신속 방제와 발병 중에도 약제 살포를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담당(팀장 안진호)은 "앞으로도 단계별 병해충 중점 방제기간을 설정, 적기 방제가 가능토록 현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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