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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관장 박동균)에서는 여성 서예인구의 저변확대와 정부인 안동장씨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개최한 “전국 여성 휘호대회”의 수상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4일간) 안동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서예작품은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남승섭)가 주최한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휘호대회에 출품된 작품 중에서 수상작 약 6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대표작품은 다음과 같다.
- 일반부 대상 겸암선생 시를 쓴 단유정씨의 작품
- 고등부 대상 금오여고 3년 강혜리양
- 중등부 대상 안동여중 3년 장표빈 양
- 초등부 대상 구미 도량초등학교 6년 최윤희 양 등의 서예작품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특히 남성이 아닌 여성들의 서예작품을 특별 전시함으로써 깊어가는 가을의 서정과 함께 우리 지역 여성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보여주는 좋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