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향토음식학교 중년남성반 교육 열기속으로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06-26 09:55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전국 최초로 문경향토음식학교을 개관하고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향토음식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문경시의 새로운 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문경향토음식학교는 문경시의 농특산물과 전통조리법을 지역민에게 우선 계승, 보급 발전시킴으로서 점차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지역식문화를 지역의 무형자산으로 재조명해 농업의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금년에는 차세대어린이반, 중년남성반, 이주여성반, 향토음식창업반, 지도자반, 도시소비자반의 6개 과정이 개설되어 운영중에 있다.
 
  지난 6월 5일 개강해 7월 31까지 총10회의 과정으로 6월26일 4회차 교육을 운영중인 중년남성반은 총20명 정원에 19명이 지원해 향토음식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뜨거운 관심과 고조된 교육 열기를 실감하고 있다.
 
  교장선생님으로 퇴직해 본 교육에 신청서를 내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흥덕동의 손해붕씨는 “ 마누라님의 눈치를 보지 않는 대한민국의 당당한 백수로서 최소한의 요리실력을 갖추어 독립만세를 부르고 싶었다.”라며, 우수한 지역농특산물을 통하여 문경을 다시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문경인으로서 지역에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김길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중년남성은 인생 2모작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연그대로의 문경산 먹을거리로 전통조리법을 활용하는 건강한 먹을거리로서 향토음식을 필수로 배워야 하며, 1주일에 한번이라도 평생을 봉사한 부인을 위해 한가지의 향토음식이라도 서비스한다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제2의 인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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