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수주 증대 지원대책 추진
문경시는 지난 19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증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현재 문경시에는 종합공사업 25개, 전문공사업 322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고 건설 중기도 굴삭기568대, 덤프트럭 161대, 기타 중기 413대가 등록되어 있다. 각종 자재 생산업체도 70여개 업체가 조업 중으로 시에서는 이들 산업을 지원하여 시 전체의 경기를 활성화 하자는 계획이며,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소요되는 물품들은 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하도급 수주실적 확대를 위해 건설업체와 중기업자 대표간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도록 할 예정이며, 설계단계와 계약단계 등에서 지역업체의 생산제품을 설계에 반영 또는 지역제품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여 지역제품 활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 발주 또는 정부 및 도 발주공사 등에서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확대를 위해 부서장이 업체를 방문하여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를 적극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시장이 직접 하도급수주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하고, 수주지원 활동사례의 적극 홍보로 그간의 오해를 풀고 신뢰를 구축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이끌어 내기로 했다.
시 발주공사의 지역 업체 하도급은 현재 14개 사업에 이르고 있고, 정부 및 도발주 사업은 2개 업체가 하도급을 수주하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 중기는 1일 평균 굴삭기 17대, 덤프트럭 20대, 크레인 등 기타장비 13대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관급자재는 지역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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