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경아카데미 6월 강좌, 김연갑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초청특강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6월 21일 오후 3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새문경아카데미 6월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새문경아카데미 강좌는 김연갑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특별초청 되었다.
김연갑 상임이사는 1954년 충북 청원 출생으로 30여년간 아리랑만을 연구 해온 ‘아리랑 박사’, ‘아리랑 연구가’로 통하며, 지난 6월 6일 문경문화원에서 제5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아리랑 문화속의 문경새재 아리랑의 위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 그는 “아리랑은 단순한 민요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신앙”이라고 하며 아리랑의 3대 정신(저항 · 대동 · 상생)을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이 아리랑을 자국의 무형문화재로 등록했다는 것에 대해 개탄하며 아리랑 문화의 보존을 위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자신의 경험담 및 노하우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를 계기로 9월 제5회 문경새재아리랑제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성황리에 강연을 마쳤다.
한편 이날 진행은 문경새재아리랑 보존회(회장 송옥자)에서 맡았고,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에서 참석한 시민들에게 좌석안내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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