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경제자립형사업(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국비예산 추가 확보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06-22 09:20

과거 문경지역은 36개 탄광에서 연간 300만톤을 생산해 전국 석탄생산의 12%를 책임지는 대표적 탄광지대였으나 에너지 소비패턴 변화(석탄→석유)와 정부의 석탄합리화사업 추진 등으로 현재 탄광은 모두 폐광되었다.
 
이로 인해 한때 지역 경제가 붕괴되고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피폐해진  문경 폐광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경 신기동 일원에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은 전국 4개도 7개 시ㆍ군이 함께  추진하는 초 광역사업으로, 2010년 12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지난해 9월 최종 국책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중에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문경시 신기동 740번지(주평들) 일원에 사업비 590여억원을(국비 200, 지방비 390) 투입해 2015년까지 약 439,686㎡ 규모로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 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기기, 정밀, 광학기기 등 환경적인 영향이 적은 첨단업종을 주로 생산하는 친환경 하이테크 산업단지인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도 경제자립형사업 국비사업비 총 70억원 중 문경시에 배정된 금액은 840백만원이었으나 투자유치과에서는 페광지역 6개시군의 사업비 중 추진이 미진한 예산을 우리시에서는 조기 지원토록 중앙부처를 방문 건의하여 830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금년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계속하여 2015년까지 지원될 예산을 앞당겨 지원받아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향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관련 업체들이 모두 입주할 경우 약 1,1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965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돼 낙후된 문경 폐광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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