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안동시는 국내에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AI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사육중인 가금농장의 현황 및 방역실태를 조사하고 11월 중순까지 농가의 소독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미 설치 농가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가에서 1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토록 하고 이상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에 신고토록 홍보하고(무료전화 1588-4060) 발생시 상황대응을 위한 방역대책반도 휴일 없이 운영할 예정이며, 인체감염예방을 위한 해당농가 무료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다.(11.10일까지 보건소 및 보건지소 방문)
고병원성 AI는 ‘03/‘04년 10개 시ㆍ군 19건 발생시 1,531억원, ‘06/‘07년 5개시ㆍ군 7건 발생시 582억원의 방역비용이 소요되었으며 가금산업 전반 및 발생지역 상권에 입힌 경제적인 피해까지 계산한다면 국가적 재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피해가 큰 질병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서 202명 사망자를 내는 등 인체감염의 위험성까지 있어 가금사육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는 질병이다.
안동시는 AI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금사육농가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축사 내외부 소독, 출입차량 통제, 임상관찰 철저,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등 농가 자체적 방역의식을 높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