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다솜」한국학교와 「Webcam」을 통한 해외 화상교류 학습

person 의성군
schedule 송고 : 2012-06-12 09:47

 

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박영수)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시행하는 2012 「감성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사업 중 “동아리활동” 공모에 선정되어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와 Webcam을 통한 해외 화상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은 물론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다솜」한국학교는 2004년 미국 「California Circle Milpitas」에 “재미 교포”들이 설립하여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에 등록된 학교로서 현재 학생 68명, 교원 12명으로 구성된 「주말 한국학교」이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지난 해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주재 「다솜」한국학교 최미영 교장 일행이 법전중앙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해외교류협약서”를 체결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두 학교는 해외교류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전교생이 1:1 결연을 맺고 “Pen-pal"을 통한 개인별 서신교류와「다솜」한국학교 누리집을 활용한 웹 교류활동을 진행해 오던 중 2012년 4월 6일 경상북도교육청의 “즐거운 학교만들기” 사업 지원금으로 모든 컴퓨터에 Webcam을 설치하고 Skype에 가입하여 1:1 영상대화 활동을 펼침으로서 영어는 배우고 한국어는 가르치는 또래학습으로 운영해 더욱 흥미 있고 생동감 넘치는 해외 교류학습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오는 7월 6일~7일에는 샌프란시스코 「다솜」한국학교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생, 교사, 학부모 12명이 여름방학 기간 중 본교 방문을 요청해 옴에 따라 “1일 공동수업”, “전통 민속놀이”, “1박 모국 농촌 홈스테이” 등을 함께 실시하도록 계획되어 있어 기대감에 넘친 학생들이 벌써부터 Webcam을 통하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화상교류활동에 참여하는 안효상(6학년) 학생은 “편지로만 소식을 전하다가 화상으로 미국 친구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채팅을 하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반가웠다. 앞으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도 미국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이 학교 박영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Webcam을 통한 화상교류활동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세계를 향한 글로벌 마인드가 형성되어 장차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해외 화상교류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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