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려한 휴가]무료 상영
봉화문화원(원장 권정환)에서는 지속적으로 도시민과 같은 문화 혜택을 수여하기 위하여 최신 개봉작으로 절찬리에 상영된 영화 『화려한 휴가』를 오는 31일 3회(10:30, 14:00, 19:00)에 걸쳐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여타 영화들과는 다르게 5.18 민주화 항쟁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최초의 영화로서 사건이 아닌 역사의 광풍 속에서 이념도 사상도 모르는 무고한 시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나뿐인 동생 진우를 끔찍하게 아끼며 살아가는 평범한 택시기사 민우 역의 김상경과 민주 항쟁 기간 동안 많은 희생자들의 아픔을 감싸주는 간호사 신애 역의 이요원, 예비역 대령 출신의 택시회사 사장으로 시민군을 통솔하는 흥수 역의 안성기, 그리고 시위에 앞장서는 고등학교 3학년 모범생 진우 역의 이준기 등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영화 속 9인의 캐릭터를 통해 27년 전 그날을 오롯이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권정환 봉화문화원장은 “11월에는 렌 와이즈먼 감독, 브루스 윌리스 출연『다이 하드 4.0』을, 12월에는 허진호 감독, 황정민, 임수정 출연 『행복』을 차례로 상영할 계획으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지역 문화활동 전문단체로서 지역 문화진흥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