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주 지팡이 무료 지급
영양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상목)에서는 2007.10. 25 ~ 10. 28일 사이에 서울 남산 라이온스클럽(주최)과 함께 앞을 잘 볼 수 없는 환자들에게 광명을 찾아주기 위해서 서울의 유명 의료진과고급 의약품을 사용하여 안과 진료를 겸한 무료 백내장 등 개안수술을 시행했다.(진료자 1,038명 중 수술 115명 혜택- 백내장 41명, 익상편 73명, 기타 환자 1명)
특히, 이번 무료개안 수술기간 중에는 심한 요통 환자나 수술대상 7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영양 라이온스클럽에서 직접 만든 『명아주 지팡이』를 무료로 제작 지급했다. 예로부터 명아주는 줄기가 단단하고 가벼워 지팡이를 만드는 재료로는 으뜸으로 여겼는데, 이를 청려장(靑藜丈)이라 하여 노인들이 보행의 동반자로 무척 좋아하였다.
명아주 지팡이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었으며, 옛날에는 특별히 임금이 80세 이상의 노인에게 하사하는 지팡이를 '조장'이라고 불러 회갑연이나 기념일에 선물로 애용되어 아꼈다고 한다.
지팡이의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이 명아주 지팡이를 16세기에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안 걸린다고 하였으며, 여러가지 노인성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전하여 중풍에 걸린 사람도 쉽사리 낫게 되므로 특히 신경통과 중풍 예방에 특효가 있는 고급지팡이로 알려져 있다.
이번을 행사를 계기로 영양라이온스클럽에서는 문화재주변지역에서 많이 자라고 있는 명아줏대로 고급 지팡이를 만들어서 매년 장애인 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유용한 동반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호응이 좋을 경우 특화사업으로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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