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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시장 고윤환)는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 및 유치원생들에게  지역생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문경시는 우수식재료 및 쌀면류 지원에 5억 1,300만원, 문경산 친환경쌀 지원에 2억원, 친환경 사과주스 지원에 2억5,000만원, 면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2,600만원 등 총 9억 8,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는데, 친환경쌀 지원과 친환경 사과주스 지원은 타 시군에서는 시행되지 않는 차별화된 사업이다.

 
문경시는 이를 위해 친환경쌀의 생산을 확대하고 안전성을 확보함과 아울러 친환경 사과재배에도 더욱 정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쌀을 공급하는 영강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서울, 경기, 부산의 각종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선정을 위한 품평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문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하였으며,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등 100여개 학교에 660톤을 공급할 계획으로 있다.
 
문경시는 앞으로 고추, 감자, 양파 등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식재료를 학교급식으로 확대 지원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로컬푸드 시스템(지역생산-지역소비체계)을 구축을 통한 지역생산 친환경 농산물의 자립기반을 확립하여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안정적인 소비처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