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새문경아카데미 개강, 최외출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 초청특강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5월 7일 오후 3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새문경아카데미 개강식을 하고 강좌를 열었다.
이날 문경문화원장(원장 현한근)의 개강선언으로 시작한 2012 새문경아카데미 강좌는 최외출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이 특별초청 되었다.
최외출씨는 새마을운동을 학술차원에서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자로 손꼽히며, 30여개국의 학자들이 2008년 서울대에서 개최한 새마을운동 국제화 학술대회 때 글로벌 새마을포럼을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맡길 정도로 새마을운동분야에서 권위자이다.
현재 글로벌 새마을포럼 회장 및 박정희리더십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대학생(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 때 받은 새마을장학금을 계기로 지금까지 새마을운동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2003년에는 영남새마을장학회를 결성해 매년 10여명에 장학금을 수여하며 새마을정신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새로운 정신, 새로운 시작(New spirit, New start)’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 그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시대에 맞게 ‘새롭게’ 바꿔나가는 일도 새마을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3대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나눔 봉사 창조’ 정신이 어우러지면 글로벌 새마을도 훨씬 활발해질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말 속에 이미 나눔과 봉사, 창조의 싹이 들어있다”며 “국가 경계를 넘어 새마을운동이 지구촌을 새롭게 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 및 노하우를 알기 쉽게 설명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 만들기에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문경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강조하며 성황리에 강연을 마쳤다.
한편 이날 진행은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에서 맡아, 참석한 시민들에게 좌석안내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였다.
문경시 주최, 문경문화원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새문경아카데미는 2012년에도 ‘전국에서 제일 친절하고 시민의식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유명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매월 1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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