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의성소방서와 합동으로 4월 23일부터 4월 27일까지 오전(10시~ 12시), 오후(2시~4시)로 나눠 1일 2회에 걸쳐 군청 회의실(2층)에서 심폐소생술 전문강사와 함께 실습장비를 활용하여 실제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은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주간에 집중 체험을 통해 국민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하였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가함으로써 뇌, 심장, 폐 등 생명유지에 중요한 기관으로 혈액을 보내주어 세포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치법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심정지 환자가 2만명정도 발생하고 있는데, 생존율은 선진국(15~40%)에 비해 우리나라(2.4%~4.6%)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사람은 심장이 멈춘후 3-4분부터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10분이상이 되면 초소한 식물인간이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옆에서 갑자기 쓰러지면 당황하여 119에 신고한 후 아무조치를 못하고 기다리는데, 구조대가 빨리 도착한다고 해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은 실제 응급상황 발생시 직접 실제처럼 실습하는 교육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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