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리그로 클럽축구 최강팀 가린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와 경상북도축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2007 경북리그』본선대회 가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주말 양일간, 23개 시ㆍ군 32개 축구클럽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민운동장 등 안동시내 8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2002년 한ㆍ일 월드컵의 4강 진입으로 분출된 국민적 자신감과 결집된 에너지를 생활체육 축구의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가기 위해 2003년에 창설된 「경북리그 축구대회」는 도내 23개 시ㆍ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하여 연중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이자 최초의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이다.
이번 본선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ㆍ군부 분리 운영하는데 경상북도 23개 시ㆍ군 단위지역 예선리그를 거쳐 선발된 시부 16팀, 군부 16팀을 시부 4개조, 군부 4개조로 나눠 예선 링크전을 펼치고 조별 1, 2위 16팀이 결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로 시ㆍ군부 최강팀 2팀을 가린다. 시상식은 12월중 우승 시ㆍ군에서 열린다.
모든 경기는 전ㆍ후반 각 25분에 10분 휴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링크전은 승점(승 3점, 무승부 1점, 패 0점)으로 운영하고, 본선 토너먼트는 무승부의 경우 준결승까지는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를 실시하며, 결승전에서는 전ㆍ후반 각 10분씩 연장전을 실시하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참고로 금년 3월부터 10월까지 펼쳐진 지역예선리그에는 시ㆍ군 23개 리그에 265개 클럽 1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총 1,800게임을 소화하며 축구동호인들의 축제한마당을 펼친 바 있다. 대회기간과 참가규모면에서 경상북도 클럽축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안동에서도 제5회 하회탈리그 동호인 축구대회를 예선(5.19-5.20, 22팀)과 본선(6.23-6.24, 10팀)으로 나눠 진행한 바 있으며, 대회 결과 1, 2위팀인 가람클럽과 안동클럽이 이번 경북리그 본선대회에 참가하였다.
안동시에서는 경북리그에 참가한 임원들과 시ㆍ군 선수들이 아무런 불편이나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준비,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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