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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는 3월 실시한 톡톡아디어 공모에서 채택된(세무과 임한원)『산불됴심비를 활용한 산불조심의 필요성과 문경문화홍보』건에 대한 현실화를 추진하였다.

  이번 아이디어는 문경새재도립공원(문경시 문경읍 새재로)에 있는 산불됴심표석 이미지를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에 활용하자는 것으로 아이디어 모델인 산불됴심표석은 영 · 정조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며 순수 한글비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어 경북문화재자료 제226호(1990년 8월 7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새롭게 제작된 산불조심 현수막은 “200년을 한결같이”로 슬로건을 정하고 전국 유일의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현수막으로 산불예방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전략이다.

  문경시(산림녹지과장 이영수)는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4월을 맞아 새로 제작한 현수막을 이용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은 물론 우리 자연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