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육묘 후기 철저한 관리로 육묘 실패율을 줄입시다!

person 영양군
schedule 송고 : 2012-04-18 09:38

고추 육묘 후기 흐린날이 반복되고 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고추육묘 실패율을 줄이기 위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육묘상 관리 현장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고추 육묘기는 꽃눈분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로 수량성에 영향을 주는 물관리, 온도관리, 일조량 등의 환경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흐린날이 계속되어 일조량이 부족한 시기에 과도한 수분섭취는 웃자람을 야기하여 수량성을 감소시킬 수 있고, 탄저병, 잘록병 등 곰팡이 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


 
고추묘의 생육이 과도하게 왕성할 경우 육묘상의 온도를 22℃내외로 조절, 성장을 억제시켜 후기 양분부족과 뿌리 노화를 예방하여야 한다.
     
4월 중 · 하순경에는 고추 영양분이 부족되는 시기이므로 엽면시비(물비료)를 통해서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해주어야 하며, 탄저병과 진딧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1 ~ 2회 정도 예방차원에서 병해충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육묘 후기 옮겨 심을 시기가 되면 육묘상의 온도를 외부 환경과 비슷하게 하여 노지 정식 후 고추묘의 몸살을 줄이고 뿌리 활착을 증진시켜 초기생육을 왕성하게 할 필요가 있다.

고추 조기정식에 따른 서리피해를 줄이고 생육저하를 막기 위해 5월상 · 중순경으로 옮겨 심는 시기를 다소 늦추어 줌으로써 자연 재해로 부터 안전한 고추농사를 시작할 수 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해서 육묘실패를 줄이고, 신속한 고추모종 공급을 위해 고추모종 은행을 운영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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