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바람으로 신바람 찾았어요
영양군보건소는 4월13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체조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어르신체조경연대회는 농한기 농촌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와 건강한 체력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하여 지난겨울부터 4개월 동안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 결실이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별로 구성된 14개팀의 317명이 참가하여 형형색색의 옷과 전통의상 등을 착용하고 사랑의트위스트, 써니, 발로차, 전통민요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건강댄스, 요가, 체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어르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이날 공연결과 무창리팀 건강백세상(대상)을 차지하였으며, 만수무강상(최우수상)에는 입암대천리팀, 영양읍 현동팀, 행복만세상(우수상)에는 수비,화매,입암,당리팀이 각각 차지하였다.
흥겨운 사회자의 진행, 어르신분들의 춤과 직원들의 찬조출연으로 대회 마지막까지 분위기가 고조되어 웃음과 활기가 넘쳤으며 참여하신 어르신 대부분은 "꼭 일등해야 좋은가 참가 할 수 있어서 좋은 것이지", 또한 "너무 웃었더니 속이 시원하다"고 하시며 즐거움을 표현 하셨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분들이 함께 몸과 마음을 맞추어 체조와 댄스 등을 하는 것을 볼 때 마음에 감동을 받아 울컥 눈물이 흘렀다고 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즐겁고, 더 건강하고, 더 멋진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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