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경영평가 문경거점APC 사과부문 1위 차지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04-18 09:31
인센티브 15억원 받아

 

 문경시(시장 고윤환)에서 건립한 거점산지유통센터가 지난해 취급물량 및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고 가동율도 높아지는 등 과실 산지유통 전문조직으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거점APC 20개소 중 현재 운영 중에 있는 과실 전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14개소를 평가한 결과 문경거점APC(소장 김용근)가 사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
  * APC : 농산물산지유통센터(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enter)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문경 거점APC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5억원의 무이자 운영자금과 1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금년도 거점APC 운영 활성화 등 사업 확장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문경 거점APC가 규모화ㆍ조직화ㆍ전문화를 통해 산지 유통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경영진단, 공동마케팅 추진, APC   관리자 경영교육 등 경영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실 전문 APC 경영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공정성ㆍ객관성ㆍ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됐으며, 평가항목으로는 2011년 매출액   성장율, 시설 가동율, 계약재배실적, 순이익율, 투자 회전율, 수출실적 등 11개 항목에 대해 현지실사를 통한 종합평가로 이뤄졌다.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문경시가 정부의 FTA기금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부지 3만 제곱미터에 건물면적 9천 9백 제곱미터 규모로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건립했으며,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사과를 주 품목으로 1일 50톤의 처리능력과 비파괴 선별설비 및 2,400톤의 사과를 일시에 저장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2009년 2월에 개장하여 지난해 1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경"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