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6대 고윤환 문경시장 4월 12일 취임
민선제6대 고윤환 문경시장의 취임식이 12일 오전 11시 문경시청대회의실에서 이 한 성 국회의원, 김학문 · 박인원 전임 시장, 도 · 시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 직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고윤환 신임 문경시장은 오전9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으며, 취임식은 초청인사를 최소화하고 축하분위기를 자제하는 등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취임식은 약력소개를 시작으로 고윤환 문경시장의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 증정, 대통령의 축하메세지 낭독, 축가, 시민의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사에서 고윤환 시장은 열렬한 지지와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시민여러분께 한없는 감사를 드리며, 겸손한 자세로 갈등과 아픔을 화합과 희망, 신바람으로 바꾸는 것이 소임이라 생각하며 문경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난 민선시대에 닦아놓은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문경을 중부내륙권의 거점도시로, 한반도의 문화, 관광, 산업, 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신도청시대의 주역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고시장은 새로운 도약 1등문경을 위한 시정발전의 기본방향으로
첫째,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한 친환경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인구10만의 자립형 경제도시를 만들겠으며,
둘째, 한미FTA체결로 어려워진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달라진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하여 농민이 잘사는 문경을 만들고,
셋째, 어르신, 여성, 어린이, 장애우등 시민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고,
넷째,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며,
다섯째, 지금까지 구축해온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문화관광, 세계적인 웰빙도시로 가꾸어 나가겠으며,
여섯째, 생동감 넘치는 도시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점촌시가지를 정비하여 상가를 활성화할것이며,
일곱째,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경비와 친환경 급식지원을 확대하여 문경을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고윤환 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공감과 소통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하나된 역량을 문경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 화합하고 하나되어 새로운 문경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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