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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지난 2월 7일 대구대학교 부설 영양여성대학을 개강하여 9주간 40시간 운영을 마치고  4월 5일 수료식을 갖는다. 이날 수료식에는 대구대학교 김남선평생교육원장이 직접 참석하여 33명 수료자들에게 대구대학교 총장과 영양여성대학장 공동명의 수료증을 전수하였다. 바쁜 시간 쪼개어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하여 개근상을 받은 권나영외 8명과 공로패를 받은 권영숙,이영순,신분규씨도 상장을 받고 아이처럼 좋아했다.

 
영양여성대학은 1986년 주부대학을 시작으로 그간 6개읍면을 순회하며 27년간 28회를 운영하여 1,96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27년전 그때는 배움에 목말라하던 여성들이 처음 학사모를 썼을 때 감격해 마지 않았고 수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영양여성대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농촌여성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영양여성대학은 농한기 농촌여성들에게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지식함양에 밑거름이 되었으며 여성들의 의식개혁에 한 몫을 하였다.

권오승 영양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우수한 교수진을 먼곳까지 보내주신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감사하며 여성들은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생활속에 잘 접목시켜 지식과 지혜로움을 겸비한 여성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