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최첨단 · 친환경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본격화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경북 내륙지역의 숙원사업인 LNG 도시가스 공급에 기여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는 4월 4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 현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협력업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설비용량 400MWx1기)는 안동시 풍산읍 경북 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84,853㎡ 면적에 총 공사비 약 3,300억원을 투입하여 2012년 4월 착공하여 201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본 발전소는 가스터빈(270MWxx1기)과 증기터빈(130MWx1기)이 1:1로 조합되는 최첨단 일축형 발전소로 주기기 공급 및 설치는 Siemens 컨소시엄(Siemens·GS건설·롯데건설)이, Yard 건설공사(주기기 설치를 제외한 부대공사)는 롯데건설 컨소시엄(롯데건설·동아건설·경일건설)이, 설계기술용역은 현대 엔지니어링이 담당하고 있다.
안동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유치청원에 의해 추진된 본 발전소는 24개월의 최단기 공기로 추진하여 2013년 이후 안정적인 국가 전력수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LNG)를 사용하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소 유치에 따라 경북 내륙지역의 숙원사업인 천연가스 공급이 시행됨으로써 지역주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서민경제 활성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 내륙지역은 인구가 많지 않아 대도시에만 공급되는 도시가스(LNG) 공급이 어려워 난방비용이 약 2배이상 비싼 LP가스 및 기름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발전소 유치로 금년 7월부터 LNG 공급이 현실화되어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이 대폭 절감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부발전은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형성된 발전소 인근 4㎞ 이내의 신도시 내 열공급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잉여 열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에 참여, 2014년 6월부터 도청 및 유관기관, 신도시 주민 등 약 4만 가구에 저렴한 열에너지 공급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안동천연가스발전소 건설기간 중 참여인원 50만명의 고용 효과와 운영기간 중 남전 및 협력업체의 200여명 직원이 상주함으로써 인구유입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건설 및 가동기간 동안 각종 지원금 및 지방세에 따른 약 300억원의 세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본관 및 종합사옥의 지붕 디자인을 한옥의 처마로 형상화하고 발전소의 굴뚝을 미관을 살린 조형물로 재창조하여 야간 조명으로 도시 경관에 기여하는 등 ‘전통문화의 도시’인 안동시의 또 다른 명소가 되도록 설계하였다.
남부발전 이상호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친환경 최첨단 발전소를 건설하여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더불어 지역의 Landmark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뒤 “또한 발전소가 있어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속적인 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신개념의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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