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백내장,녹내장 등 안질환 수술비 지원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03-30 09:22
 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안질환을 조기 발견?적기 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실명예방과 가족의 의료비 부담 경감 저하를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내 60세이상 저소득층으로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에 적합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가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대상기준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생계가 어려운 자가 대상이 되어 지원자가 많지 않았으나, 올해 부터는 지원기준 확대와 신청절차, 서류 간소화로 인해 수술대상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보건소에서 하며 신청서류는 진료의뢰서, 건강보험증, 보험료납부영수증만 제출하면 된다.
 
 백내장은 노인 시력감소 및 실명의 주된 원인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이상 노인 대비 87.2%의 유병율로 노인10명 중 8~9명이 백내장을 앓았으며, 녹내장 또한 시신경손상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져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대부분 40세이상의 연령층에서 발병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한 안질환의 유병율도 증가추세이며, 특히 시각장애인의 59%가 60세이상의 노인임을 고려할 때 노인층의 안과적 수술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문경시는 2011년 백내장 25명, 녹내장2명, 망막질환2명이 수술을 받아 현재 아주 만족한 시력으로 지내고 있으며 수술을 받은 어르신께서 ?갑자기 앞이 흐릿하게 보여 안과를 갔더니 녹내장이라며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실명이 된다는 얘기에 돈도 없고 자식도 형편이 안좋아 걱정이였는데 보건소에서 무료로수술을 할 수 있게 안내해 주어 치료를 할 수 있었다?고 울먹이며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안질환은 40대 이상부터 발병율이 많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높고 대부분 무증상으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문경시보건소는 고령화의 진행속도에 따른 노년의 건강한 시력유지와 건강한 삶의 향상을 위해 안 검진 및 수술비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문의처 : 문경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550-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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