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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6년째 개설되는 친환경 문경오미자대학이 3월 28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금년도 친환경 문경오미자 대학은 귀농인과 오미자 신규재배농가 증가에 맞추어 오미자 신규식재 요령과 토양관리 방법 등 재배기초교육에서부터 가공기술 교육, 품질인증관리 등 실용기술 중심으로 3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15회의 강좌로 운영된다.

  특히 이 번 교육은 친환경 재배이론과 실습교육을 강화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통해 문경오미자의 이미지 제고와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우수농장 벤치마킹과 선도농가 사례발표를 통하여 영농현장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고 오미자를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문경오미자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체로 이끌 계획이다.
 
  현재 문경오미자는 1,050농가 750ha에서 연간 4천5백톤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이 400억원에 달하고 관내 50여개 가공사업체와 20여개 전문유통업체에서 400억원 이상의 부가소득을 유발하는 등 오미자는 문경농업의 희망 그 자체이며,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