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트 부직포 를 활용한 고추서리피해 예방 및 수량 증대
고추 조기정식에 따른 서리피해를 경감하고 수량성과 품질을 높이고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중터널용 비닐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일라이트 부직포)를 활용한 고추재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
>> 일라이트 부직포 |
본 사업은 영양읍 지역에 2농가, 수비면 일대에 6농가를 대상으로 3.3ha에 걸쳐서 실증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기존에 사용되는 일반 비닐은 1회용으로만 가능하고, 설치와 회수에 많은 노동력에 소요되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일라이트부직포는 2~3년까지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치시 2배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어 사용농가에서 호응도가 높은 신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라이트 부직포는 서리피해율이 2 ~ 2.5배 감소됨에 따라 정식시기를 7일정도 앞당길 수 있고, 따로 환기구멍을 내지 않아도 통기성,투광성 및 투수성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재배 초기 진딧물과 같은 해충의 침입을 차단 할 수 있어 생육 중 · 후반기 바이러스 피해를막을 수 있어서 수량성을 높일 수 있다.
일라이트 부직포는 2010년부터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연구사업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에서 연구 한 결과일라이트 부직포의 수량성은 10a당 317kg로 노지재배보다 116% 증수되었고, 소득은 10a당 3,117천원으로 노지보다 118%정도 증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예산확보로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영양고추생산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일라이트 부직포 : 일라이트(광물질)를 활용한 투광성, 환기성이 확보된 부직포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